부산 명물 광안대교 경관조명 10년 만에 화려한 변신
부산시는 6일 오후 6시 20분 광안대교 경관조명 점등식을 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5월부터 총사업비 74억원을 들여 길이 7.42㎞에 이르는 해상 복층 교량인 광안대교의 경관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10년 만에 더 화려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로 무장한 광안대교 야경이 2024년 첫 주말 광안리에서 드론쇼와 함께 일반에 공개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한 하윤수 교육감, 전봉민 국회의원, 강성태 수영구청장, 김보언 수영구 구의회 의장, 박철중 시의원,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태섭 부산관광협회 회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 시연회가 펼쳐진다.
광안대교 경관조명 개선사업은 국제관광도시 사업인 '세븐브릿지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다.
'세븐브릿지 프로젝트'는 광안대교를 비롯해 부산을 둘러싼 7개 해안 교량을 활용해 부산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해 부산만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2013년 12월 설치된 광안대교 경관조명이 노후됨에 따라 철거하고 새로운 조명 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공사에서 현수교 주탑 2개 사이 500m 구간에 다양한 색상의 LED 경관조명을 촘촘하게 설치하고 레이저처럼 공중에 불빛을 비추는 무빙라이트를 신설해 연출력을 보강했다.
광안대교에서 선보이는 미디어콘텐츠는 모두 77종으로 요일별, 계절별, 행사별로 맞춤형으로 연출된다.
박 시장은 "야간 관광 1위 도시 부산의 화려함을 새해 출발과 함께 보여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광안대교를 포함해 행운을 의미하는 7개의 해안 교량과 함께 '행복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안대교 운영기관인 부산시설공단은 오는 2월까지 시스템 안정화와 점검을 거쳐 3월부터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를 정식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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